시만텍이 오는 29일 스마트폰용 보안 솔루션 2종을 출시한다.
시만텍은 일반 소비자용 제품인 ‘스마트폰용 노턴 모바일 시큐리티’와 기업 사용자용 제품인 ‘시만텍 모바일 시큐리티5.0’ 등 두 종의 SW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SW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모바일을 운용체계(OS)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용으로 개발됐다. ‘노턴 모바일 시큐리티 포 스마트폰’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잃어버릴 경우에도 데이터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티바이러스·안티스팸·방화벽·데이터 암호화 기능 등을 갖췄다. 시만텍은 기업 서버에 안전하게 연결하기를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가상사설망(VPN) 기능도 선택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시만텍 모바일 시큐리티5.0’은 보다 향상된 IT 관리 및 감사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관리자가 데이터를 원격으로 휴대폰에 전송하고 분실된 휴대폰에서 이뤄지는 모든 것을 보고 점검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노턴 모바일 시큐리티 포 스마트폰’이 49.95달러, ‘시만텍 모바일 시큐리티5.0’은 79.95달러로 책정됐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