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너는 꿈이 뭐니?”라는 질문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면 “난 요리사가 돼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사람들을 즐겁게 하겠어요” 또는 야구선수·가수·간호사 등 주위에서 보아온 것 중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했을 것이다.
어느 기업 교육 중에 강사가 내가 원하는 것, 나의 꿈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고 그것을 발표하게 했다. 한 중년의 임원이 “나의 꿈은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라고 발표했다. 발표를 들은 참석자들은 ‘와’ 하고 웃었지만 사람들은 그의 꿈이 무척 좋다고 호응했다.
우리는 많은 노래를 부른다. 그러나 그 가사를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무심코 불렀던 노랫말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꿈을 발견한 사람은 자신의 인생계획을 다시 짜보겠다며 즐거워했다. 내 인생의 노래를 한번 정해보자. 그리고 가사를 음미하고 꿈도 만들어 보자.
S&P변화관리연구소장, sddsk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