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800편 공짜로 보세요"

  CJ미디어(대표 강석희)의 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가 자체제작 프로그램 800여편을 홈페이지(www.olivetv.co.kr)를 통해 무료로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한다고 6일 밝혔다.

푸근한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감칠맛 나는 진행으로 유명한 ‘빅마마의 오픈키친’이 6시즌 170여편 모두 공개되며 웰빙 한국식단을 선보였던 ‘우영희의 아름부엌’, 연애와 요리를 접목한 ‘야옹양의 연애요리’ 등의 요리 프로그램을 다시 만날 수 있다. 또 박해미가 진행하는 여성다큐 ‘판도라의 상자’와 ‘연애불변의 법칙’, 작은 소품 제작부터 전문적인 인테리어 노하우까지 전달했던 ‘디자인 잇 유어셀프1’ 등도 공개된다.

올리브 김새날 팀장은 “이번 홈페이지 VOD 서비스는 올리브를 주로 시청하는 20∼30대 시청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는 VOD 서비스에 익숙한 데 따른 조치”라며 “VOD 조회수를 시청자 의견으로 수렴, 프로그램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리브는 앞으로 선보일 자체제작 프로그램도 홈페이지 VOD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