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음악, 열정, 자유주의, DIY(Do It Yourself), 우정이란 다섯 가지 정신을 내세우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다음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대우자동차 판매 부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제1회 행사를 성공리에 마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록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행사다.

 현재 참가하는 아티스트들의 2차 라인업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50개 팀이 참가를 확정했다. 국내 그룹 중에는 크라잉 넛, 보드카레인, 바닐라 유니티 등이 참가하고 해외 그룹으로는 영국 대표 모던록 그룹 뮤즈, 라르크앙 시엘, 애시, 데미안 등 세계 록커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일렉트로 듀오 케미컬 브러더스의 첫 내한무대와 영국 드럼앤베이스의 절대 강자인 런던 일렉트리시티, 포크가수 데미안 라이스 등의 참여한다는 소식에 국내 록 마니아의 반응이 뜨겁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9만평 규모의 장소에 파티 시설, 3000개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캠핑 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펀 존’ ‘푸드 존’ 등을 마련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록 페스티벌의 티켓은 1일권(8만 8000원) 2일권(13만 2000원) 3일권 (16만5000원)으로 나눠서 판매된다. 옥션, 엠넷미디어, 좋은콘서트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02)783-0114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