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젊은 연구자들의 발명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특허청이 14일 발표한 ‘2006 한국의 특허동향’에 따르면 국내 출원된 특허의 발명가별 연령 분포를 살펴본 결과 20대 연령층의 발명 비율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발명 비율은 90년대 초 50%를 상회했으나, 2000년 이후에는 평균 17% 내외로 점유율이 크게 감소했다.반면 40대 발명가는 97년까지 10% 미만의 낮은 점유율을 보이다 2000년 이후에는 20%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러한 현상은 90년대 당시 20∼30대 발명가의 활동이 이후 1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뤄진 반면, 젊은 신규 연구인력의 기업 유입은 상대적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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