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사협회(AMA)는 28일 비디오게임을 하는 어린이 90%가 폭력적인 오락물에 중독될 위험이 있다며 이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1994년에 만들어진 비디오게임 등급 재조정도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AMA는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연차총회 성명을 통해 상습적인 게임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완전히 이해되지 않고 있다면서 손과 눈의 협응에는 도움을 주지만 폭력적인 오락물의 경우 종종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로널드 데이비스 AAA 회장은 비디오게임의 중독 위험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비디오게임과 인터넷 남용이 태도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 및 사회적인 효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