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인도를 제치고 IT아웃소싱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해외 언론의 보도에 인도가 발끈했다. 본지 7월 5일자 14면 참조
인도 IT기업협회 나스콤(NASSCOM)은 6일 세계 아웃소싱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인도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수출액이 지난해 33% 성장한 314억달러를 기록했으며 2009년 말 6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키란 카닉 나스콤 회장은 “IT산업 매출이 매년 예상치를 상회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분야별로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수출액이 180억달러, IT서비스·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BPO) 부문이 84억달러, 엔지니어링서비스 및 관련 제품이 49억달러를 각각 벌어들였다.
나스콤은 또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부문이 국내총생산(GDP)의 5.2%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