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대표 김진수 www.yahoo.co.kr)가 블로그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여성, 아동, 스포츠, IT 등 각 영역별로 정예 파워 블로거를 영입에 나섰다.
800만 회원에게서 나오는 다양한 콘텐츠의 네이버와 설치형 블로그 티스토리를 통해 사용자 확대를 꾀하는 다음과 달리 양보다 질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야후코리아는 특히 전문 영역별로 영입한 파워 블로거들의 콘텐츠를 메인화면 중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해 경쟁 포털과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에서 검증된 파워블로거의 콘텐츠와 관점을 메인화면에서 직접 제공한다는 것이다. 야후는 메인화면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추천콘텐츠’를 확대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수 대표는 “경쟁사처럼 블로그 플랫폼을 변경해 사용자를 확대하기 보다는 질좋은 콘텐츠를 양산하는 파워 블로그를 노출시켜 사용자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