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철도회사인 JR히가시니혼이 환경 친화적인 연료전지로 움직이는 ‘하이브리드 열차’를 세계 최초로 운행한다.
JR히가시니혼의 하라다 신이치 대변인은 이달 31일 일본 중부의 고우미선에서 하이브리드 열차를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열차는 기존 동력 외에 연료전지를 활용한 동력을 함께 사용한다. 연료전지는 운행 중 제동할 때마다 나오는 열을 전기로 바꿔 전지가 재충전되는 방식이며, 정거장에서도 별도로 충전을 할 수 있다.
특회 이 열차는 기존 열차에 비해 에너지를 20% 가량 절약할 수 있는데다 실내가 매우 조용하다는 것.
JR히가시니혼은 도쿄에 본사를 둔 일본 최대 철도회사로 하루 이용객이 1600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