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카텔-루슨트(대표 양춘경 www.alcatel-lucent.com/kr)은 유럽 및 북미지역에서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시장을 선도해왔다. 국내에서도 UC솔루션을 가장 먼저 내놓았다.
이 회사의 UC 솔루션은 어떤 운용체계(OS) 환경 및 통신 네트워크서도 호환 가능한 오픈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국내 고객을 위한 메뉴얼 한글화 작업이 되어 있고 맞춤화(customizing) 기능을 제공하는 강점이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인 옴니터치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OTUC, OmniTouch Unified Communication)은 첨단 텔레포니 기능과 메시징, 콘퍼런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업무 지연을 최소화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세분화해 업무효율성을 향상시켜 준다. 마이 메시징(My Messaging), 마이 폰(My Phone), 마이 어시스턴트(My Assistant), 마이 팀웍(My Teamwork) 등 4가지의 주요 모듈로 이뤄졌다.
OTUC 솔루션의 가장 큰 강점은 기업 근무자들의 작업 효율성을 높여준다는 점이다. 언제 어디서나 메시지 수신이 가능하며 우선 순위에 따라 콜을 라우팅시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알카텔-루슨트는 고객의 네트워크 상황에 맞춰 크게 세 단계의 UC 환경 구축 방안 또는 망 진화 방안을 제시한다.
우선 OTUC 솔루션 중 고객사에 맞는 UC 모듈을 선택하도록 제안한다. 어느 회사의 PBX(private branch exchange)든 관계 없이 연동이 가능하다. 그 다음엔 OTUC의 모듈과 함께 알카텔-루슨트의 IP 텔레포니를 함께 구축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알카텔-루슨트의 IP 텔레포니와 UC를 함께 사용할 때보다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고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다.
마지막 단계로 외근이나 출장이 잦은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이나 컨설팅회사, 회계 또는 법무 법인, 미디어, 금융기관 등 특정 사업군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법이다.
알카텔-루슨트는 피츠버그대 메디컬 센터, C넷 네트워크, 후지 칼라, 프랑스 로리앙 시청 등 세계의 주요 대학과 기업에 자사의 IP 텔레포니와 솔루션을 공급했다.
국내 통신시장은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시장이 형성되면 빠르게 트렌드가 확산된다는 특성이 있다. 한국알카텔루슨트는 UC 분야 역시 시장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MS, IBM, 폴리콤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뷰/ 김광직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 상무
-UC가 가져올 수 있는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환경이면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데이터 회선을 이용하여 음성통화 및 기타 서비스를 사용함으로 비용절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디바이스 측면에도 PC·휴대폰·무선호출기 등 다양한 기기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인터페이스를 다양화 할 수 있어 업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할 경우 모든 전화를 단일 번호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이동이 잦은 직원들에게는 매우 효과적이다.
-국내 UC 시장 성장성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UC 솔루션 도입에 대한 검토를 시작한 단계다. 유럽이나 북미지역에 비해 UC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아직 널리 확산되지 않았지만 향후 2∼3년간 UC에 대한 필요성 확산되고 기술적 검증 및 기도입된 솔루션과의 호환성 테스트가 안정적으로 끝나면 UC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UC 솔루션 사업의 중장기 목표는.
▲UC 솔루션 도입 필요성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이고자 대표적 국내외 공급 사례 분석을 통해 효과를 타깃 고객에게 제시해 영업 및 마케팅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IP 텔레포니 및 UC 패키지 상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도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려 한다.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및 OTUC 솔루션 포지셔닝에 지속적으로 중점을 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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