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www.naver.com)를 운영하는 NHN(대표 최휘영)은 이용자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게시하고 공유하는 공간인 ‘포토갤러리(photo.naver.com)’를 대폭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검은색 바탕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가로폭 최대 900픽셀의 넓은 사진 전시공간 지원, 전문가 영역을 제공함으로써 갤러리 같은 환경에서 사용자가 찍은 사진을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야후의 플리커, 구글의 피카사 등 외국계 경쟁업체는 물론 KTH 파란의 푸딩 등 사진 공유 서비스 경쟁을 촉발할 전망이다.
함종민 NHN NSO(Naver Service Officer)는 “전문적인 수준으로 사진을 찍는 이용자들이 많아져 이들을 위한 전문 공간이 필요해졌다”라며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디지털 자산을 생산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