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블레이드 서버]LG히다찌

LG히다찌의 블레이드 서버 블레이드심포니
LG히다찌의 블레이드 서버 블레이드심포니

 LG히다찌(대표 이기동 www.lghitachi.co.kr)는 기존 메인프레임과 유닉스 서버 영역인 미션 크리티컬한 부분까지 아우르는 ‘블레이드심포니(BladeSymphony)’를 앞세워 블레이드 서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블레이드심포니는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기기를 단순히 하나의 랙에 수용한 것이 아니라, 시스템 전체를 일원적으로 관리,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 ‘블레이드심포니 매니저 슈트(BladeSymphony Manage Suite)’와 메인프레임에 준하는 고속 프로세스 기술을 통합 적용함으로써 고성능, 고신뢰성의 플랫폼을 실현했다.

특히 비즈니스 변화에 따라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으며 추가 가능한 리소스가 모두 모듈화 되어 있어 초기 도입시 또는 증설시에 필요한 만큼의 시스템을 단기간에 적절한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다.

이 회사의 ‘블레이드심포니 1000’은 듀얼코어 인텔 제온 및 쿼드코어 인텔 제온의 IA-32 서버 모듈과 인텔 제온 MP 서버 모듈 그리고 인텔 아이테니엄을 탑재한 IPF 서버 모듈을 동시에 탑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고속의 내부 스위치로 연결해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또 시스템 상태에 맞는 하드웨어 리소스의 동적인 구성 변경 및 증설이 용이한 플랫폼으로 자원의 통합과 보호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추구한다.

LG히다찌 측은 인텔의 VT-i 기술과 히다찌의 칩세트 기술로 개발한 가상화 솔루션 ‘버타지(Virtage)’를 제공하고 있어 상용 소프트웨어에 의한 가상화 보다 고성능(낮은 I/O 오버헤드)의 서버 가상화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서버 집약의 효율성 및 저전력화를 실현하고 서버 비용을 최대 35%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서버기반컴퓨팅(SBC:Server-Based Computing) 솔루션과 연계해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안전한 클라이언트 통합 시스템을 실현하는 점도 특징이다.

LG히다찌 관계자는 “블레이드심포니는 가동 중인 모든 서버가 1대의 예비 블레이드 서버로 전환이 가능한 ‘N+1 콜드 스탠바이(Cold Standby)’ 기능을 제공해 복수 서버의 장애 발생을 일원적으로 감시하고 장애시 자동적으로 예비 서버로 전환할 수 있다”며 “서버의 운용 관리를 단순화시키고 신속한 업무 재개가 가능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손실을 줄이고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