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블레이드 서버

블레이드 서버가 침체된 서버시장을 견인할 기린아로 부상했다.
 이미 일부 대기업들이 도입해 그 효과를 보고 있는 블레이드 서버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정보기술(IT) 현장에까지 확산될 조짐이다.
 ‘칼날’이란 뜻의 블레이드는 두께가 아주 얇은 초박형 서버를 말한다. 한 섀시 안에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스위치, 관리 툴, 어플라이언스 등을 책꽂이처럼 차곡차곡 쌓는 고밀도 제품이다.
 이처럼 좁은 공간에 많은 서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레이드 서버는 △공간 활용도 △시스템 관리 용이성 △업무 효율성 등에서 기존 서버들을 압도하는 위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각종 사용자 설문 조사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IT 매니저 및 데이터센터 매니저들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이미 얼리어답터의 상당수가 블레이드 서버 기술을 받아들인 가운데 어떻게 이 새로운 폼팩터가 얼리어답터 시장을 넘어 SMB 시장을 포함한 새로운 시장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인가가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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