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시스템(대표 유철호 www.samboo.co.kr)은 미국 베라리시스템스의 블레이드 서버를 공급하고 있다.
베라리의 블레이드 서버는 시스템 성능과 확장을 위해 동일 랙에 최대 88대의 서버를 장착할 수 있는 고밀도 시스템으로 고성능컴퓨팅(HPC:High Performance Comutiong)과 같은 모듈러식 성능이 요구되는 곳에 적합하다.
또 병렬 프로그래밍 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고성능의 임베디드 컴퓨팅 및 클러스터링을 위한 미들웨어를 제공,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병렬 시스템 구성이나 슈퍼 컴퓨팅 솔루션으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삼부시스템 측은 블레이드 서버의 최대 관건인 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수직 열 냉각 기술(VCT:Vertical Cooling Technology) 방식의 특수 냉각 방법을 채택, 시스템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여 고객으로부터 시스템에 대한 유연한 확장과 TCO 절감 효과를 갖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전력 측면에서는 소모량을 4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제한된 공간에 최소한의 전력이 요구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나 서버 시스템 집적도가 높은 전산실에 최적을 환경을 제공한다.
또 클러스터 관리 소프트웨어 ‘커맨드 센터(Command Center)’를 탑재하고 있어,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방식의 손쉬운 통합 관리 및 모니터링으로 최상의 시스템 성능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유철호 삼부시스템 사장은 “서버 시스템의 형태가 1U, 2U의 랙 마운트형 서버 구축에서 컴퓨팅 성능을 증가시킬 수 있는 블레이드 서버 형태의 집약적 시스템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인터넷데이터센터 및 금융, 통신 업체 등의 시장을 타깃으로 고객의 요구를 수용한 블레이드 서버를 적기에 공급, 초기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