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6일 지방세를 인터넷에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포털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서비스를 선보였다.
행자부는 올해 대전·제주·광명등 76개 시군구의 지방세 납부시스템을 위택스로 표준화하고 내년부터는 이를 전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해, 전국 지방세를 한 시스템 안에서 납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택스에서는 △지방세 납부내역 조회 및 전자납부서비스 △취득세·등록세·사업소세·주민세 등 신고 △자동세액계산 △지방세 심사결정사례, 질의응답사례, 법령정보 검색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행자부 강민구 지방세정팀장은 “그동안 지방세 납부시스템을 지자체별로 구축해 해당 자치단체의 세금만 인터넷을 통해 납부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전국 어디서나 지방세를 낼 수 있어 납세자들의 편리를 도모하는 한편, 행정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