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이 똑똑해진다.
6일 C넷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 지도검색 서비스인 구글맵(maps.google.com)서 제공하는 ‘리얼타임 트래픽 데이터’에 러시아워 등 정체를 고려한 소요시간까지 표시키로 했다.
예컨대 샌프란시스코 시내서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까지 차로 이동시, 기존 구글맵서는 ‘거리 57㎞, 소요시간 41분’으로만 표시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정체를 가미해 최대 55분 소요’라는 문구가 추가된다.
이동 거리에 따라 기계적으로 산출해내던 기존 소요시간과 달리, 정체 등 도로상의 현재 상황을 가미해 보다 현실화된 시간을 제시한다는 게 구글의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우선 미국 본토서만 시행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