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 기능이 탑재된 드럼세탁기가 출시된다.
일본 도시바컨슈머마케팅은 냉난방 기능을 탑재한 드럼세탁기 ‘TW-3000 VE’를 세계 최초로 개발, 내달초 전격 시판한다고 후지산케이비지니스아이가 8일 보도했다.
대당 약 31만엔에 판매될 이 제품은 히트펌프 장치의 개선으로 제습·건조는 물론, 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또 순환 풍량의 증가로 세탁서부터 건조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시켰다. 이에 따라 매일 1회 사용시 연간 이용 비용을 약 2만엔 가량 절약할 수 있다.
특히 내장된 히트펌프를 통해 냉난방 기능이 별도 지원돼 에어컨과 온풍기를 각각 따로 설치할 공간이 없는 소규모 세탁소나 원룸 등에 적합하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