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기업 에듀박스(대표 박춘구)가 지난 9일 자회사인 온라인 영어교육업체 이비와이스쿨(www.eby0579.com)과의 합병을 완료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영어교육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듀박스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영어사업 부문을 크게 프랜차이즈사업과 온라인 콘텐츠사업, 해외 영어사업 등으로 나눠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어사업 부문에서만 올해 17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향후 2,3년 내에 연 매출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비와이스쿨은 스타 영어강사 이보영씨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강사진의 회화·쓰기·어휘·문법 등의 강의를 온라인 동영상으로 서비스하면서 전화 및 화상 영어교육사업도 실시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영어프렌차이즈가맹사업 부문은 현재 전국 510여 개에 이르는 초등학생 대상의 영어말하기 학원인 ‘이보영의 토킹클럽’과 최근 론칭 1개월 만에 5개 가맹점과 계약한 프리미엄 영어 유치원 ‘문단열의 아이스펀지 잉글리쉬’를 두고 있다.
류재근 영어사업부문 총괄본부장(상무)은 “현재 ‘이보영의 토킹클럽’ 가맹점을 통한 월매출이 10억원 이상이며, ‘문단열의 아이스펀지 잉글리쉬’도 하반기 이후 가맹점을 통한 월매출이 1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류 본부장은 이어 “올해 영어사업부문 연매출은 170억원 이상 될 것이며 향후 2,3년 이내에 연매출 500억원 이상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