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60여개 신문들이 허위 보도 근절을 선언하고 나섰다고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은 최소 60개의 신문들이 조작된 보도를 뿌리뽑아 언론 매체의 신뢰도를 회복하자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신문출판총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선언에는 모든 언론 종사자들이 사실(fact)로부터 진실을 추구하고 조작된 뉴스를 방지해 취재원의 신뢰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선언은 베이징TV의 한 임시직 기자가 골판지로 속을 채운 만두가 등장했다는 내용의 조작된 보도를 함으로써 중국 언론이 신뢰성에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