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하청에서 공존으로 탈바꿈

 ◇잘 버는 회사들이 선택한 외주관리 테크닉 95=21세기 들어 그동안 지속해 온 발주기업과 거래처의 관계가 하청 종속형 관계에서 공존경영을 추구하는 상호보완형 관계로 탈바꿈하면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열린 거래 관계와 그에 부응하는 탄력적인 외주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외주관리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실무 포인트를 조목조목 알기 쉽게 도표로 정리해 효과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또 외주관리 업무 내용과 과제 해결에 필요한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카타 신이치 지음, 우성주 옮김, 비즈니스맵 펴냄, 9000원.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방법

 ◇도전하라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것처럼=어떤 사람은 두려움을 뿌리치고 앞으로 나아가고 어떤 사람은 두려움 때문에 옴짝달싹 못하다 실패와 후회를 반복한다. 이 책은 두려움과 머뭇거림을 도전과 용기로 전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책에서 두려움은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다스릴 수도 극복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두렵지만 그래도 도전하는 것이 바로 용기이며 이런 용기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노력과 학습을 통해서 얻는다고 말한다. 수잔 제퍼스 지음, 노혜숙 옮김, 리더스북 펴냄, 1만2000원.

 기획서는 간결하고 명확하게

 ◇기획서는 한줄!=이 책은 현재 일본의 경제 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18명의 일선 기획자, 세계 일류 경영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훌륭한 기획서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인터뷰에 응한 18명이 각자 자신의 사례와 기획서 작성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는데 이들이 쓴 기획서의 핵심이자 공통된 내용은 ‘간결성’과 ‘명확성’이다. 또 이 책은 기획자나 서류작성자가 빠지기 쉬운 중구난방식 작성법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론과 자세를 제시하고 있다. 노지 츠네요시 지음, 김수경 옮김, 북북서 펴냄, 9000원.

 창의적 아이디어로 문제 해결

 ◇사례로 배우는 TRIZ/USIT=TRIZ는 ‘창의적 문제 해결 이론(Theory of Inventive Problem Solving)’을 의미하는 러시아어의 첫 알파벳 약어로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과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가장 구체적인 도구이다. TRIZ의 모든 도구를 이해한 후에 활용하려고 욕심을 냈다가 사용해 보지도 못하고 지쳐서 아예 포기해 버리는 사람도 많다. 이 책은 TRIZ가 무엇이며 실제 도구의 활용 방법과 실제 적용 사례 160가지를 담고 있다. TRIZ가 기술 분야는 물론 경영관리나 일상 생활에서도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에 매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가스야 시게루 지음, 이종신·이영우 옮김, 광문각 펴냄, 1만원.

 하루 30분만 책에 투자하라

 ◇2주에 1권 읽기=이 책은 계획부터 발전까지 5단계에 따라 ‘독서 습관 들이는 법’을 안내한다. 가전제품을 샀을 때 사용설명서를 보며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사용법에 익숙해지는 것과 같이 순서대로 차근차근 밟아가면 별 거부감 없이 책과 친해지게 된다. 의식하지 못한 사이 ‘가랑비에 옷이 젖듯’ 책 읽는 습관이 몸에 배면 독서도 밥 먹는 것처럼 쉬운 일상이 된다. 집중력이 낮은 초보자나 야근과 회식 등으로 바쁜 직장인이 부담 없이 하루에 30분만 투자해서 책을 읽으라고 조언한다. 윤성화 지음, 더난출판 펴냄, 1만원.

 촬영에서 보정까지 노하우 담아

 ◇DSLR에 미쳐라=레이소다·SLR클럽·300D클럽 등의 인터넷 사진 갤러리에서 인기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저자의 사진 촬영 기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하면 상황에 알맞은 실전 기술을 이른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또 장비·소품을 준비하거나 사진을 촬영한 후 보정하는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록에는 인물·풍경사진 촬영하기 좋은 장소를 독자에게 소개해 DSLR 활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허석 지음, 성인당닷컴 펴냄, 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