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으로 인터넷을 서핑하다 흥미있는 정보가 있을때 바로 친구의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엘리스커뮤니케이션(대표 조한준)은 SK텔레콤을 통해 모바일 웹투폰 서비스인 ‘엠콕’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엠콕’ 서비스는 유선 인터넷의 어떤 콘텐츠든지 필요한 정보를 콕 찍어서 상대방의 휴대폰으로 즉시 전송할 수 있다. 해당 정보에 대한 본인의 의견이나 개인적인 메시지를 담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유선 인터넷을 통해 맛집 정보를 찾았다면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친구의 휴대폰에 이를 바로 전송하는 식이다. 엠콕을 지원하는 웹사이트에는 모바일 전송하기라는 아이콘을 이용하면 된다. 언론사 등 30개 웹사이트에서 우선 제공되며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시범서비스 기간인 내달 30일까지 무료(데이터 통화료 별도)이며 내달 중으로 KTF, LG텔레콤에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조한준 사장은 “장기적으로는 PC, 모바일폰, TV를 잇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