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숭실대와 웹개발자 양성 협약

 이효계 숭실대학교 총장(왼쪽)과 이재범 NHN 기술연구센터장이 협약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효계 숭실대학교 총장(왼쪽)과 이재범 NHN 기술연구센터장이 협약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포털 네이버(www.naver.com)를 운영하는 NHN(대표 최휘영)은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숭실대학교(총장 이효계)와 웹 개발자 양성 과정 운영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숭실대학교 IT대학 컴퓨터학부 내 ‘WD(Web Developer)과정’과 미디어학부 내 ‘WP(Web Professional)’ 과정을 공동 개설·운영하고 해당 과정 이수 졸업생에게는 NHN 및 계열사 취업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NHN측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조기 확보함은 물론 재학생 및 졸업 예정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재범 NHN 기술연구센터장은 “웹 개발 분야를 비롯해서 현장에서 필요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전문 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향후 인터넷 산업을 풍성하게 하는 거름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HN은 지난 학기부터 강원대학교와 진행하는 ‘QA(품질보증)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추진중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