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재 모바일게임 개발사 네모피아(대표 백영수)는 자사 모바일게임 ‘액션Take24’를 영실업의 완구폰 ‘제키’에 임베디드 게임으로 공급키로 영실업(대표 임용진)과 계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액션Take24’는 10만대 분량의 ‘제키’에 내장돼 오는 9월부터 전국에 발매될 예정이다. 지난 3월 개발된 이 게임은 독특한 컨셉트의 24가지 미니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합본 장르이다.
영실업의 제키는 약 1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MP3P, 카메라, 게임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국내 최초의 어린이용 완구폰이다.
한편, 네모피아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뱅크2007’‘창신록(LOA)’‘마3트리오’‘영재스쿨타이쿤’ 등 다수 창작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고, 완구폰 계약 이외에도 올해에만 약 10여종의 게임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