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폰이야, 컴퓨터야’ 통화서비스와 각종 IT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IP키폰시스템이 나왔다.
KT(대표 남중수)는 100인 이하 규모의 중소형 사업장을 대상으로 통화는 물론 그룹웨어 및 CRM 등의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IP키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통합 제공에 따라 콜센터 등 관련 업무처리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베디드 리눅스를 기반으로 해 비용이 다소 저렴하다. 윈CE를 탑재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17.8cm(7인치) TFT-LCD를 갖췄으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탑재도 가능하다. 별도의 미디어 게이트웨이 없이도 인터넷전화와 아날로그 전화를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 통합 콜 에이전트SW가 제공돼 사내 인트라넷 환경을 손쉽게 구축하고 메신저, P2P 파일공유, 파일검색, CRM 등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향후 이 시스템을 기업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서비스와 결합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