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무리 학습을 휴대폰으로∼’
수학능력시험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휴대폰으로 수능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KTF(대표 조영주)는 EBS 교육방송과 함께 ‘EBS 모바일 수능영어듣기평가’ 서비스를 20일 시작한다. EBS에서 제작한 2000여개 이상의 수능 영어듣기평가용 연습문제를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듣고 풀 수 있다. EBS 강의가 수능에 반영되면서 수험생들의 ‘필수과목’이 된만큼 선별된 우수문항을 적극 활용해 학습효과를 높였다는 것이 KTF측의 설명이다.
수험생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영어 듣기평가 문제를 ‘그림과 상황’, ‘감정과 의도파악’, ‘상황별 행동’ 등 7개 주제별로 분류했다. ‘나의 보관함’ 메뉴에 저장해 언제든지 쉽게 찾아 반복 청취할 수 있다.
KTF 휴대폰에서 ‘**0579’와 쇼 또는 매직엔 버튼을 눌러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또 쇼 인터넷(또는 매직엔)버튼을 눌러 무선인터넷에 접속한 후 0. 교육 → 3. 중고등 → ‘EBS 수능영어듣기평가’를 선택하면 된다. 월 5000원에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가 포함됐다.
김학림팀장은 “학생들이 늘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내놓은 서비스”라며 “차별화한 컨텐츠와 WCDMA를 통한 양방향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이 교육과 학습통로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