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지사장 손영진 www.cisco.com/co.kr)이 시장 부문별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 조직에선 정부기관과 교육, 국방, 헬스케어 부문 고객을 전담하는 공공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지금까지 이 분야를 통신 및 엔터프라이즈, 중견·중소기업 대상의 커머셜사업본부에서 담당해왔다.
마케팅 조직에는 신사업개발부를 새로 만들어 기존 솔루션 마케팅 부서 안에서 관할하던 통합 커뮤니케이션(UC)과 데이터센터 솔루션 영역을 맡도록 했다. 시스코의 지능형빌딩(IBS) 솔루션인 ‘CCRE’ 솔루션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직개편과 아울러 통신사업본부장에 조태영 전무,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장에 심우기 전무, 공공사업본부장에 전홍원 전무를 각각 임명했다.
시스코코리아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요 시장 부문별로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보다 신속히 파악, 효율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서라고 조직개편 이유를 설명했다.
손영진 사장은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오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고객 중심의 조직 재정비를 통해 국내 기업이 시스코의 네트워킹 솔루션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