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전문가들이 위성항법시스템(GPS)과 ‘나노’ 기술이 국제 운송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는 견해를 피력했다고 영국 일간 옵서버가 27일 보도했다.
크리스 키슬링, 존 티핀 교수는 공동 저술한 신간 ‘운송 의사소통’에서 컴퓨터 칩과 위성을 통한 GPS가 국제 운송의 체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키슬링과 티핀 교수는 나노·GPS와 같은 새 기술을 이용하면 원격으로도 대중을 감시할 수 있고 비행기와 선박을 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나노기술을 이용, 상품을 지역별로 생산하고 분배함으로써 국제 물동량을 제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