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쓰레기를 줍는 외국인의 동영상(**852#22+NATE)이 화제다.
매일 밤 청계천에서 쓰레기를 줍는 그는 미국인으로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다.
그렇다면 왜 이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일까? 그는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우리의 ‘홍익인간’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서라는 놀라운 대답을 한다. 쓰레기를 줍는 것은 ‘홍익인간’을 실천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라는 얘기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 사람들이 쓰레기를 아무렇지 않게 길거리에 버리는 것을 이해할 수 없고, 한국인이 월드컵 때의 정신을 계속적으로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네티즌은 그의 행동에 감동하는 한편, 우리가 하지 못한 일을 외국인이 하고 있다면서 반성의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우리가 잊고 있었던 ‘홍익인간’의 뜻을 되새겨 부끄럽지 않은 한국인이 되자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판도라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