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산업 관련 정책 담당자와 업계·학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로봇산업의 미래를 토론한다.
산업자원부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원주 오크밸리에서 450여명의 로봇 산학연 전문가와 각 지방자치단체 로봇랜드 유치 담당자가 참여하는 ‘2007 지능형 로봇 그랜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로봇산업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제3차 로봇산업정책 포럼과 로봇관련 30개 업체와 지능형 로봇사업단 과제 책임자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로봇비즈니스 협의회 창립총회’ 등의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자리에서는 최근 과열을 빚은 정부의 ‘로봇랜드’ 사업과 관련, 유치를 희망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로봇랜드 사업의 성격과 기능, 사업범위에 대한 중앙 정부의 설명을 듣고 각 지자체의 로봇 산업 육성전략을 비교,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그동안 추진돼 온 ‘로봇윤리헌장 초안’도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