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만 있으면 주소지 변경이나 우편물 분실로 신용카드 대금 청구서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LG CNS(대표 신재철) 및 LG카드(대표 이종호)와 제휴를 맺고 신용카드 청구서를 휴대폰으로 받아보는 ‘모바일 신용카드 청구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우편이나 이메일로 받아보던 신용카드 청구서를 휴대폰으로 바로 수령하는 것이다. 청구서를 우편으로 받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파손, 분실, 오배달을 막을 수 있고 해당 월 청구서뿐 아니라 이전의 청구서도 보관되므로 카드사용 실적 관리에도 편리하다. 또 프로그램 실행 시 비밀번호로 로그인해야하므로 안전성이 보장되며 환경보호에도 일조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우선 LG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향후 BC카드와 외환카드 등 타 카드사까지 제휴가 확대될 예정이다. LG카드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11월 말까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1000점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