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 곰TV를 서비스하는 그래텍(대표 배인식)은 ‘US오픈2007’ 생중계 8일만에 누적 시청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형택선수의 32강전 경기와 16강전 경기 관람 인원수는 생중계와 다시 보기를 합쳐 총 40만명을 기록했다.
그래텍측은 e스포츠와 축구, 야구, 농구 등을 중계한 곰TV가 US오픈2007처럼 단기간에 큰 호응을 얻었던 사례가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준정 곰TV 사업부장은 “인터넷 중계는 보고 싶은 경기를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고 채팅이나 온라인 해설 등을 이용해 적극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TV보다 PC에 익숙한 젊은이를 중심으로 온라인 관람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곰TV는 결승전을 비롯해 10일까지 진행되는 ‘US오픈 2007’ 대회를 계속 생중계하며 내년 6월까지 다시 보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