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서 유무선 연동 SNS 쓰세요`

 이인프라네트웍스와 모바일 방송 전문 기업인 옴니텔(대표 김형열)은 유무선 연동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엔플러그’를 LG텔레콤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유무선 연동 SNS 2.0 서비스는 친구의 친구의 친구 같이 6단계를 거치면 모두가 지인이라는 6단계 분리이론을 통해 각 단계의 지인들이 PC와 휴대폰 등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양방향으로 공유하고 전달,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PC버전과 모바일 왑버전, 버추얼머신(VM) 버전으로 구성됐으며 정보이용료가 무료다.

이인프라네트웍스측은 올해 안에 KTF, SK텔레콤을 통해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이인프라네트웍스 개발실장은 “엔플러그는 PC와 휴대폰 사이에 특허 출원된 가상 디바이스 기능을 하는 일종의 웹하드가 있어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적은 통신료 부담으로 지인들과 다양한 정보 및 콘텐츠의 공유가 가능하다”며 “이동통신 사용자들이 해외 이동통신 사용자들과 자유로운 SNS2.0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엔플러그에는 글로벌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 전문업체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인프라와 한글과컴퓨터의 모바일 문서 뷰어 ‘유비튜브’가 탑재됐다.

이인프라네트웍스는 싸이월드 창업자로 유명한 형용준씨가 만든 회사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