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팟, 모토로라 휴대폰, HP PC를 생산하는 혼하이정밀이 거침 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혼하이정밀은 지난 8월 매출이 1003억대만달러(약 2조8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실적이며 월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대만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회사 측은 “전 제품 판매가 탄탄한 실적을 이어갔고 특히 PC 수요 증가가 눈에 띄어 실적이 호조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혼하이정밀의 8월까지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41.8%가 늘어난 7075억대만달러(19조9500억원)를 기록하게 됐다.
8월 실적은 집계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번에 매출만 공개됐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