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는 데스크톱 PC를 첫 출시한다.
‘싱크센터 A61e·사진’으로 명명된 이 PC는 사용자 선택에 따라 태양전지패널(판)을 켜고 끌 수 있다.
2㎓ 셈트론 프로세서, 512MB램, 8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채택한 베이식 모델 가격은 399달러. 2.1㎓ 애슬론 듀얼코어와 2GB 램, 16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장착한 고급 모델은 799달러이다. 모니터의 경우, 아쉽게도 태양력을 사용할 수 없으며 기존처럼 전력을 공급받아야 한다.
레노버 측은 “A61e를 쓰면 연간 20달러의 전력비용과 뉴욕∼보스톤 편도 비행기가 내뿜는 정도의 이산화탄소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레노버는 이르면 다음달 미국에서 먼저 A61e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