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신청(청장 이근협)은 쾌적한 전파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대구경북지역 밀집기지국 환경정비를 위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같은 지역에 무분별하게 설치한 개별 기지국을 친환경 및 공용기지국으로 개선하고 정비하는 사업이다.
경북체신청은 전파관련 유관기관 및 기간통신사업자로 구성된 전파환경 실태 조사팀을 구성하고, 환경친화 기지국 우수사례집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체신청 관계자는 “와이브로 등 새 개념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기존 통신장비의 정비가 절실하다.”라며 “이동통신사업자의 협조를 얻어 기지국 정비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체신청은 지난 2001년부터 대구경북지역 도심과 농어촌지역, 고속도로 주변의 총 230여 기지국국(공용화율 73.8%)을 정비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