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채널]여고생 동영상

 여고생의 생기발랄함은 어디까지 일까

 여고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여고생의 신나는 점프 모습을 담은 동영상(www.pandora.tv/my.sjf486k/8517369)이 인기다. 여고생의 엽기적이지만 발랄한 모습은 네티즌에게 웃음을 제공하는 데 충분했다.

 화면 속 두 명의 여고생은 학교 복도에서 점프를 하며 뛰어논다. 어떤 방향성도 없고 그렇다고 주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들은 그냥 뛴다. 게다가 점프만 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정말 아무 이유 없이 폴짝폴짝 복도를 뛰어다니며 입으로는 최근 유행어인 “쪼쪼쪼”를 연발한다. 이들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박명수가 춤을 출 때 추임새를 넣는 것 중에 하나인 “쪼쪼쪼”를 그대로 흉내내며 동작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지나가는 친구들의 모습도 배꼽을 잡는다. 관심없는 듯 이들을 슬쩍 쳐다보고 마는데 여학생은 그저 신이 나서 웃음꽃이 한가득이다.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영상과 ‘쪼쪼쪼’라는 효과음이 맞물려 아주 재미있게 만들어졌다는 것이 주된 의견.

 이와 함께 네티즌은 도대체 누구인지 궁금하다는 반응과 함께 학업에 열중하느라 많이 힘들었던 모양이라는 재미있는 댓글을 달기도 해 이들의 엉뚱한 모습을 더욱 재미있게 띄워주기도 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