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제조업 경기의 선행지표가 되는 일본 공작기계 수주 실적이 상승세다.
7일 니칸코교신문이 보도한 ‘일본 9대 공작기계 생산업체의 8월 중 수주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공작기계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한 523억7600만엔인 것으로 집계됐다. 단압기계 생산업체를 포함한 10개사의 수주 실적 역시 전년 대비 4.6% 증가한 714억3500만엔이다.
9개사의 내수는 3개월 연속 전년비 감소세다. 반면 수출은 12개월 연속 전년대비 두자릿 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미국 공작기계의 8월 수주액 역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