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디렉토리 RSS서비스 등장

블로그 등 1인미디어 콘텐츠를 주제별 디렉토리 방식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맞춤형정보배달(RSS) 서비스가 등장했다.

벤처기업 한새(대표 이동근)는 RSS 디렉토리 검색 서비스인 ‘알에스에스판(www.rsspan.kr)의 한글 및 영어 버전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PC에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국내외 유명 사이트의 RSS 거점 1만7000여개가 분야별로 등록돼 누구나 쉽게 자신의 블로그 등의 RSS 피드를 추가해 공유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설치, 회원가입 절차, 한정된 RSS 피드 개수 등의 기존 RSS 리더의 단점을 보완했다.

특히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RSS 리더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용자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피드오너존’이라는 광고영역 서비스를 제공, 다양한 광고 프로그램을 구독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견 기업이나 대규모 커뮤니티, 종합 온라인 쇼핑몰, 정부기관 등 정기적으로 정보가 생산되거나 본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다량의 피드를 쉽게 분류할 수 있는 독립 폴더분류 기능을 제공한다.

한새측은 “과거 포털사이트를 통해 사이트를 등록해 자사의 콘텐츠를 홍보하며 쉽게 사용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었듯 이번에 개발된 알에스에스판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담은 RSS를 활용해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RSS 피드를 활용한 피드백 공간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새는 특화메타검색엔진 ‘누클(http://www.noocle.kr)’과 소셜북마킹 서비스인 ‘하이북마크(http://www.hibookmark.kr)’의 영어, 한글 버전 사이트를 동시에 서비스 개시했으며 동영상 공유, 개인화페이지, 소셜네트워킹서비스 등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