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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인의 최대 축제인 ‘벤처코리아 2007’이 1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중소기업청·벤처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대한민국을 뛰게하는 힘, 벤처’로 지난 10년간 벤처산업을 이끄는 든든한 힘이었던 벤처특별법이 10년 연장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주최측은 또 이번 행사를 통해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유도한다는 목표아래 연내에 글로벌협력재단을 설립, 벤처기업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충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특히 중기청은 편 벤처기업의 첨단 기술제품의 수출과 해외진출을 확대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는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의지를 다지는 글로벌 벤처출정식을 비롯, 해외한인기업인 초청 제품설명회, 캐나다 증권시장(TSX) 상장안내 설명회 등이 마련됐다.
백종진 벤처기업협회장은 “한국 벤처기업은 글로벌 무한경쟁속에서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벤처인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야할 중요한 시기에 열리는 이번 행사를 벤처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열정을 모으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벤처기업대상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혈당측정기 등 바이오센서를 개발한 인포피아에 돌아갔다. 이와함께 인터파크지마켓과 윈스테크넷이 각각 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58개 기업이 각부문 훈포장을 한다. 유공자부문 최고 훈격인 산업포장은 벤처캐피털업체 스틱인베스트먼트(옛 스틱IT투자)의 최병원 대표가 선정됐다. 모두 15명, 4개 단체가 벤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부문 포상을 받는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벤처기업대상 기업 부문>
△산업훈장 인포피아(동탑), 인터파크지마켓(철탑), 윈스테크넷(석탑) △산업포장 에이엠에스티 △대통령표창 젯텍, 에스디, 리노스, 네오엠텔, 나노캠텍 △국무총리표창 고영테크놀러지, 케이엔디티앤아이, 월덱스, 포인트아이, 메디톡스, 다믈멀티미디어, 나노테크닉스, 큐에스아이, 슈프리마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경봉기술, 아이크래프트, 앤트리브소프트, 에이앤디엔지니어링, 아이엠, 에이에스티, 코스텔, 아태위성산업, 티에스이, 아구스, 씨모텍, 조이맥스, 크리스탈지노믹스 △중기특위위원장 표창 디이엔티, 알서포트, 브릿지북스코리아, 아이닉스소프트, 제닉, 씨오텍, 코맥스, 코발트테크놀로지, 오토스테크, 길광그린텍, 인크루트, 엠아이텍 △중기청장 표창 진명프리텍, 텔레필드, 슈어엠, 동성에이앤티, 에이스힌지텍, 화백엔지니어링, 아이손, 포시에스, 팜스웰, 세미텍, 부동산일일사, 컴투스, 에이엠티, 엠아이텍코리아, 이엑스티유한회사
<벤처기업대상 유공자 부문>
△산업포장 최병원 △대통령표창 김현우 보스톤창투 대표, 국방기술품질원 △국무총리표창 김광연 산업은행 지점장, 서상준 한국증권선물거래소 팀장, 한국과학기술원 △산자부장관 표창 강민수 중소기업청 행정주사보, 이영철 중소기업진흥공단 과장, 유천규 국민은행 차장, 승남진 한국방송광고공사 4급 △중기특위위원장 표창 강희주 기술보증기금 이사대우, 오병운 심양 G&B트레이드 대표, 김수정 우리은행 차장 △중기청장 표창 주태호 중국 흑룡강성 화천현청 부현장, 장원철 단국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장, 정차근 호서대 부교수, 이종렬 KTB네트워크 이사, 충남벤처협회, 강원테크노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