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 IP네트워크 선도

 알카텔루슨트가 서비스통합 라우터 출시를 통해 무선 IP네트워크 시장까지 입지를 강화한다.

알카텔루슨트(대표 양춘경)는 메타(META: Mobile Evolution Transport Architecture) 기반의 서비스 라우터 ‘7705 SAR·사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선네트워크 진화를 위한 전송 아키텍처인 메타는 모든 인프라에서 올(All) IP로 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전송 방식을 지원해 유무선 기술 영역 전반에서 통합형 엔드 투 엔드(end to end)관리가 가능하다.

제임스 와트 IP네트워크사업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전세계적으로 유무선 네트워크가 올IP 환경으로 진화하면서 특히 모바일 네트워크의 경우 대역폭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의 2, 2.5, 3G 통신망 뿐만 아니라 향후 4G 네트워크까지도 올IP 지원이 가능해 비용절감 효과가 탁월하다”고 덧붙였다.

7705 SAR은 지난 2003년부터 전세계 70개국 180여 고객사에 구축돼 성능을 인정받은 SR OS(서비스 라우터 운영 체제)에 기반을 둬 안정성을 높였다. TDM, ATM 및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해 서비스 유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IP솔루션부문 장재형 전무는 “메타 아키텍처는 와이브로 등 무선 네트워크의 진화에 통신사업자들이 필요한 네트워크 최적화 환경을 제공한다”라며 “7705 SAR 도입으로 통신사업자는 신규 서비스를 위한 집선 대역폭을 확장하고 T1/E1 전용회선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권기자@전자신문, t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