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공동대표 조신, 박상준)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싸이월드의 ‘사이좋은세상(www.cytogether.com)’이 온라인서명 참여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사이좋은세상’ 온라인 서명은 사회공헌단체가 제안하는 공익활동에 싸이월드 회원들이 자신의 실명으로 찬성의 뜻을 밝히는 것이다.
SK컴즈는 “특히 200만명 중 10대 참여자가 작년 대비 20%가 증가한 53%를 기록, 온라인 사회 참여의 막강해진 10대 파워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SK컴즈는 10대들의 온라인 활동의 관심이 검색,게임 등 단순한 인터넷 활동 뿐 아니라 사회, 인권 문제 등으로 확대되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분석했다.
온라인서명은 작년 9월 서비스 오픈 이후 총 2731건이 진행됐으며 일년 여 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 SK컴즈에 따르면 지금까지 진행된 서명 중 최고 기록은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작년 6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하였던 아동학대반대서명으로 총 11만8491명이 참여했다.
안진혁 싸이월드서비스팀 부장은 “온라인서명은 클릭 만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털사이트가 서명운동의 강력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네티즌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서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좋은세상은 ‘운전면허증 장기기증 의사표시제에 대한 서명’ 등 총 45개의 서명운동을 진행중이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