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는 16일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바스티안리턴즈’의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상용 서비스는 캐시 아이템 판매를 통한 부분 유료방식으로 진행된다.
바스티안리턴즈는 2005년 나온 게임 ‘이뎀의 유산’을 기반으로 새롭게 기획한 게임이다. 본 캐릭터와 별도로 단독 활동이 가능한 서브 캐릭터인 ‘클론’을 육성하고 소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변신목걸이’ 아이템을 쓰면 일정 시간 동안 사냥하던 몬스터로 변신하는 색다른 즐거움도 맛 볼 수 있다.
이 게임은 최근 게임이용등급심의에서 15세와 18세 이용등급을 동시에 받아 더욱 폭넓은 사용자를 확보할 기반을 닦았다. 또 최근 신규 대륙 및 던전, 길드전, 게임 내 환경변화 시스템, 인스턴트 던전 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개발사인 그라제와 이 게임의 해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할 방침이다.
박창식 그라제 사장은 “오픈 베타 서비스 후 꾸준히 테스터 서버를 추가하고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와 사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개발해 게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