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가 국가공무원 582명을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국무회의를 열어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등 신설 기관 운영을 위한 263명 △법률 제·개정으로 변경된 제도 시행에 필요한 284명 △현안 해결을 위한 35명으로 구성한 임기 내 마지막 직제개정안을 의결·처리했다.
정보통신부의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및 신도시 우체국 신설에 따른 115명, 행정자치부의 ‘대통령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른 ‘대통령 기록관’ 신설로 인한 67명, 중소기업청의 ‘고객감동서비스센터’ 설치 및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국제협력 증진을 위한 10명 등이 눈길을 끄는 증원내용이다.
이로써 참여정부 들어 국가공무원 수가 57만6223명(2003년 2월)에서 60만4673명으로 2만8450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