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CC(손수제작물)사이트인 판도라TV와 검색업체인 구글코리아가 동영상 콘텐츠 제휴를 추진한다.
판도라TV는 최근 구글코리아로부터 동영상 데이터베이스(DB) 공급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에도 같은 논의를 주고 받았으나 성사되지 않았다가 최근 제휴 논의를 다시 시작했다.
판도라TV 관계자는 "구글 검색결과에 동영상DB를 제공하는 한편 구글의 검색엔진을 판도라 사이트 내에 탑재하는 등의 여러가지 제휴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글 뿐 아니라 이 회사의 계열사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와도 협력방안이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글코리아는 유튜브의 한국어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엠군, 엠앤캐스트 등 국내 동영상 사이트와 제휴를 논의해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