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큐릭스(대표 원재연 www.qrix.com)의 자회사인 제이씨비중앙케이블방송이 대구 서부지역 케이블TV SO인 DBS대경방송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큐릭스는 계열 SO가 총 7개로 늘어났으며 보유 가입자 수도 60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DBS대경방송은 대구광역시 서구를 사업권역으로 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 케이블TV가입자 5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큐릭스는 DBS대경방송 인수로 기존 큐릭스대구방송에 이어 인접 권역에 SO를 추가 확보, 대구지역에서 디지털케이블TV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규모의 경제 기반을 마련했다.이전까지 큐릭스는 서울지역 SO에서만 디지털케이블TV인 빅박스DV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큐릭스 이덕선 사장은 “이번 대경방송 인수를 통해 대구지역에서 10만 이상의 케이블TV가입자를 확보해 디지털케이블TV 서비스 론칭, 지역방송매체로서의 위상 확보,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를 포함한 결합상품마케팅 확대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