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새티암, 남아공 월드컵 후원

 새티암 라마링가 라주 회장(왼쪽)과 FIFA 회장 제프 블래터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새티암 라마링가 라주 회장(왼쪽)과 FIFA 회장 제프 블래터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인도 새티암이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 후원사 및 공식 IT 서비스 업체로 선정됐다.

새티암은 이미 FIFA의 주요 경기와 관련해 필요한 IT 시설을 지원해 왔다. 이번 제휴로 57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새티암은 현지에서 얻은 전문 지식을 십분 활용해 FIFA가 세계적 수준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10년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과 관련해 가나와 케냐에 지사를 설립하고 공격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새티암 라마링가 라주 회장은 “이번 제휴로 더욱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FIFA 제프 블래터 회장도 “경험이 풍부한 IT 업체 새티암과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윤건일 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