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메드시스템(대표 김진하)는 진단기·감시기·치료기 등 최첨단 의료기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적 종합 의료기 회사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의료기기 사업은 꾸준히 성장하는 IT와 BT·NT 등이 융합된 최첨단 분야로 유망 산업이다. 현재 세계 시장 규모만 3200억달러로 추산된다. 이 회사는 현재 강력집속 초음파 치료기(HIFU)와 초음파 진단기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의 우수한 초음파 기술력과 제조 능력을 바탕으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강력집속 초음파 치료기 및 진단기’ 사업은 지난 6월 재경부와 관련 부처로부터 고도기술수반 사업으로 승인받기도 했다. 차세대 암 치료 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집속 초음파 시술법은 절개 수술이나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상처나 출혈 및 2차 감염 등의 우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메드시스템은 맞춤형 초음파 조사 기술과 치료 과정 중 실시간 감시 기술 등의 기술을 통해 환자의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안정성을 높였다.
또 이 회사는 연조직의 미세한 차이를 정확히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정상세포와 비정상세포의 구분을 명확히 할 수 있게 했으며 암 부위를 효과적으로 3D 형상화 할 수 있는 기술로 HIFU 치료시 강력 집속 초음파가 암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조사되도록 했다. 또 HIFU 의 치료 조건이나 치료 진척도를 알 수 있도록 암 부위의 온도와 조직상태를 측정, 치료시간 단축 및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바이메드시스템은 가치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디지털 영상진단 기기와 분자 진단 장치·디지털 감시장치·치료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세계시장을 목표로 해외 선진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승산이 있고 수익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세계적인 종합의료기 회사로 성장한다는 포부다.
이 회사는 미국 시애틀에 현지 연구소를 설립 한 후 중국에도 현지 연구소를 세울 예정이며 세계적 의료기 회사나 연구소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화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