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유비케어(대표 김진태)는 의료 IT 분야를 넘어 미래 u헬스케어 분야까지 산업전반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 의원용 전자의무기록(EMR) ‘의사랑’, 약국 경영관리시스템 ‘엣팜’ 등을 통해 현재 전국 17000여개 병·의원, 약국 등의 의료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수유비케어는 ‘마이헬스 당뇨(dang.healthkorea.net/)’를 이용, 당뇨인이 직접 혈당·식사·운동·약물 등 각종 검사에 대한 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웹기반 당뇨수첩은 휴대폰을 통해 혈당 값을 측정하거나 전송한다. 이 내용으로 자신이 설정한 주치의에게 전송하여 관리를 받는다. 또 다른 환자들의 수첩도 볼 수 있다. 같은 처지의 환자들과 노하우를 교환하며 격려할 수 있는 공유와 참여 개념인 웹2.0을 도입했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휴대전화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인 생활 속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수유비케어의 모바일 당뇨 서비스 엠닥터(MDoctor)는 휴대폰에 작은 크기의 외장형 측정기기를 연결해 혈당·보행계수 등의 건강지표들을 측정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휴대폰과 웹사이트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미 영동 세브란스 병원과의 시범서비스를 완료했으며 일차의원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홈헬스케어 서비스는 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재택 일반인이 대상이다. 주위를 둘러싼 환경과 개인의 생활 습관을 다양한 u헬스케어 디바이스를 통해 모니터링한다. 개인이 설정한 지역주치의가 올바른 생활 습관 및 운동 지침을 제공하는 ‘지역주치의 연계 평생건강 관리 시스템’이다.
통합 건강관리 시스템인 u케어플랜은 개인별 건강위험요인을 분석해 의료진이 개인 맞춤형 케어플랜을 짠다. 그 플랜에 따라 건강관리가 가능하며 u헬스케어 디바이스를 통해 집·사무실에서 건강 측정 및 건강 정보의 자가 관리가 가능하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