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사는 것이 제일 좋아. 난 소망이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은 목적지가 없기 때문에 출발을 할 수 없다. 출발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변화가 없고 성장이 멈춘 것과 같다. 성장이 멈추었다는 것은 성공을 하려는 원동력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에베레스트산을 정복한 사람은 산을 그냥 정복한 것이 아니다. 정복하기를 원하는 산이 거기에 있었고 정복하고자 열렬히 원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원하는 삶의 일부로 생각했기 때문에 죽음을 무릅쓰고 험한 산봉우리를 정복하러 나선 것이다. 평범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평범한 인생을 살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원인은 소망이 없거나 소망이 있다고 해도 적당한 것이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사람과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과 구분 짓는 요소 중의 하나는 소망의 크기와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한 열정의 차이다. 산을 저절로 오른 사람은 없다. 정상에 오르겠다는 소망과 출발이 있었기에 산을 정복한 것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ksk@spc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