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명예를 걸고 게임으로 한판 붙는다.’
게임채널 온게임넷(대표 김성수)는 오는 28일 밤 9시 고교생 게임고수를 가리는 게임 대전 프로그램 ‘스쿨쇼다운’을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같은 지역에 위치한 두 학교가 홈팀과 원정팀으로 나눠 학교의 명예를 걸고 게임으로 펼치는 한판승부를 다룰 예정이다. 스쿨쇼다운은 교사와 학생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학교를 대표해 게임으로 승부를 펼친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결 종목은 스타크래프트와 서든어택으로 진행되며 방송인 김새롬과 개그맨 이수근이 메인MC를 맡았다.
스타크래프트는 교사·학생 개인전, 2대2 학생 팀플전 등 총 3경기로 진행되며 서든어택은 각 학교에서 1팀(5명)이 대표로 출전,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를 마쳤을 때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양 학교 학생회장이 대표로 나서 ‘철권’으로 승리 학교를 가리게 된다.
스쿨쇼다운 첫 회에서는 수원에 위치한 효원고와 매탄고가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남윤승 온게임넷 PD는 “‘스쿨쇼다운’은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방송”이라며 “신선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